다음해나 사줄까 했었는데 갑자기 주문을 하게됐어요.
평소 생각하던 배색이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시즌엔 할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대로 주문했는데 다행히 곱고 예쁘네요.
100센티 정도 되는데 5호 입혔더니 너무 예쁘게 잘 맞아요.
2년 못입힐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저고리 노란색이 참 예쁘구요, 치마도 은사무늬? 복잡한거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귀향을 일찍 하느라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가져갔는데
명절 당일날 입히려고 보니 고름 부분에 바느질이 마무리 안됐는지
고름 묶으려 잡아당기면 풀어지더라구요. 이건 꿰매면 되는거라 괜찮았는데 ...
앞 섶? 부분에 올이 나간걸 발견하고 살짝 속상하더라구요.
발견하고 나니 내내 그부분이 어찌나 보이던지~ ㅠ.ㅠ
참, 그리고 노리개도 풀려있지 뭡니까 ㅠ.ㅠ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진작 좀 발견했으면 미리 교환요청이라도 좀 했을텐데 말예요 ㅠ.ㅠ
어쩔수 없이 입혀야 하는 상황이라 입히긴 했는데 아쉽긴 하더라구요~
수선은 안되는지 여쭙고 싶네요.
아무튼 한복은 곱고 원단도 괜찮고, 시중에 파는 제품들 처럼 어수선 하지 않게
만들어져서 고급스러워요.
이정도 수준의 가격과 품질이라면 다음에 구입할 때 또 정원한복 이용할 것 같아요.
다음엔 시즌 전에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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