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4세
36개월
키 93cm
몸무게 12kg
주문 사이즈 4호
첫눈에 보자마자 예뻤던 한복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의 유아들이 한복을 좀 밝은색 아니면 원색에 가깝게 입히잖아요.
그런데 전 그런 한복들이 그닥 예뻐보이진 않더라구요
특히나 계량 한복이나, 퓨전한복 같은것들.. 정말 싫어요 ㅎㅎ
그래서 더욱 정원한복에 눈이 갔을지도 몰라요
제 딸이 워낙 마르고.. 잘 안크는 몸이여서 1년을 넘게 눈팅(?)만 해오다가
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입혀보내라고 하기에.. 얼씨구나 하고 구매 했어요.
그 전엔 제가 워낙 한복을 고르는 눈이 까다롭다 보니 .. 디자인 공부하는 동생이 만들어줬구요.
그래서 주문을 하고, 일이 꼬이는 바람에 정확한 날짜에 입히진 못했지만
며칠 안남은 추석에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딱 봐도 비싸보이는!! 이 한복 입혀서 가려구요.
제가 엄청 여러번 전화해서 귀찮게 해드렸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예쁜 한복 정성스럽게 지어서 보내주신것 또한 감사합니다.
설날에는 털배자 주문하러 올게요^^
최소신장에 맞게 시킨지라.. 조금 길지만 잘 어울리죠^^?
사진은 자연광 받는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작성자 jooi74
작성일 2014-10-06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