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복이 드디어 왔어요
계속 집에만 데리고 있다가 5살 되어서 유치원에 보냈는데 이젠 생일잔치도 다가오고~동생 결혼식도 있어서 겸사겸사 주문해서 받았어요
경희문 머리띠 / 무지개 자수꽃신 170 / 전통버섯 5~6세 / 꽃 속치마 5~6호 / 채서당의 베이지 6호 이렇게 주문했어요
한복은 끝까지 줄이니깐 딱 맞고 소매도 올리니깐 얼추 맞아요
꽃신은 아이 발이 155cm인데 버섯 신기면 그래도 그나마 안벗겨지겠지 했는데 살짝 크긴하지만 그래도 걸어다닐만 해요~
속치마도 풍성한 걸 원했는데 꽃 속치마도 충분히 풍성하네요 ^-^
정말 너무 잘 산 것 같아요
첫 한복이라 2주동안 고민했는데 맘에 들어요

ㅠㅠ 아이가 너무 좋아서 뛰어다니는 통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