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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금방 크니까 저렴한 한복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트에서 한복을 보니 너무 맘에 안들었어요.
그러다 그냥 큰맘먹고 마음에 드는 한복으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한복이 너무 예쁘고 입히기도 쉽게 되있어요. 물론 요즘엔 다 그렇게 나오긴 하지만요^^
남편은 딸아이가 노란 저고리를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저는 색동을 입히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한복입니다.
정말 귀여워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사실 사이즈에 고민이 많았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겼는데, 2호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저희 딸은 16개월에 12kg 83cm입니다.
아무래도 한복은 좀 오래입혔으면 하는 마음이 들잖아요. 사이즈에 3호도 있어서 고민이 많았어요. 아래에 사이즈표에는 3호가 없더라고요ㅠㅠ
좀 크면 수선하지 라는 마음으로 3호를 샀어요. 물론 좀 큽니다. 2호로 했으면 더 예쁘게 입혔을것 같네요. 하지만 소매랑 길이를 조금 손보니 꽤 잘 맞아서 2년 정도 더 입힐것 같아요 ㅎㅎㅎ
속치마를 입히면 치마가 봉긋해 져서 더 예뻐요. 속치마도 추천해 드립니다. 노리개랑 향대, 머리띠도 다 정원한복 제품입니다.
예쁘 한복 입고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가니 다들 칭찬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아이도 예쁜걸 아는지 치마를 잡고 좋아하더라고요. 좋은 한복 예쁘게 잘 입히겠습니다 ^^
참고로 두번째 사진이 실물이랑 가장 가까운 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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